Al價, 보합세 뚫고 반등 시도

Al價, 보합세 뚫고 반등 시도

  • 비철금속
  • 승인 2008.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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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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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알루미늄 가격이 이달 중순까지의 보합세를 넘어서 또 다시 상승을 위해 꿈틀대고 있다.

전기동을 중심으로 한 비철시장의 반등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보이는 알루미늄 가격은 당분간 지금의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된다.

지난주 LME 알루미늄 가격(현물)은 지난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톤당 3,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시장의 시선을 모았다. 주요 전망기관들이 장기 강세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자체적으로 충분한 강세 기반을 평가받고 있다.

물론 최근의 국제 알루미늄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의 수요둔화에 따른 공급초과 상황을 보이고 있어 가격의 급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유가와 전력비 부담, 보크사이트 등의 생산비용상의 부담이 지속되면서 향후 강세에 대한 높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신뢰는 최근 펀드들의 알루미늄 원월물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일단,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의 강세가 지속되는 한 알루미늄 가격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기적인 보합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관련 시장의 상승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LME 알루미늄 가격은 소폭의 재고 증가 상황에서도 지난 18일 이후 연 이틀 톤당 3,000달러선을 지키며 향후 움직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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