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지부가 파업을 풀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부산지부는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풀기로 한 직후, 부산지역 4개 철강업체와의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운송 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던 지부다.

화물연대 부산 지부는 어젯밤 8시 30분부터 남구 감만동 지부 사무실에서 2시간 여에 걸친 회의 끝에 일단 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지부는 철강회사가 운송료를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하지 않으면 다시 운송을 거부하는 등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산지역은 대한제강이 20% 인상을 적용하는 등 타결점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