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가 200달러 대책마련 분주

정부, 유가 200달러 대책마련 분주

  • 일반경제
  • 승인 2008.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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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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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유가 200달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주무부처인 지시경제부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지식경제부는 이에 따라 초고유가 상황에 맞는 단계별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수요감소 측면에서는 고속도로 전용차로 시행 평일로 확대, 대중교통 확산 및 경차 활성화 방안, 고효율 아파트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동차 철강 섬유 등 업종별 에너지절감대책도 세부적으로 마련한다.

또 유가 200달러 시대가 열리면 위기상황을 선포, 현재 공공기관에 한해 시행중인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확대하고,
권고수준인 민간 승용차 운행에 대해서도 강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는 석유비중을 현재 43%에서 30~35% 수준으로 낮추고, 36% 수준인 원자력 발전비중을 55~6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초고유가 상황이 지속될수록 심화되는 서민생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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