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6.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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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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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철금속 시장은 국제유가의 상승폭 반납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동결 가능성이 확실시 되자 유로대비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138달러에 근접했던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자 전반적인 비철시장은 레인지장을 연출하며 결국 하락마감하였다.

한편, 나이지리아 정유회사인 Chevron사 노조는 파업에 돌입했으나 아직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으나 여전히 생산차질 우려는 남아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Chakib Khelil의장은 원유 수급불균형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사우디 증산에도 불구하고 헷지펀드세력 및 서브프라임 위기에 따른 약달러 우려로 고유가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향후 비철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지정학적 위기감의 심화 여부와 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진다.

전기동은 익일 미 금리결정을 앞두고 소폭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에 비해 70달러 하락한 톤당 8,350달러에 마감했다.

견조한 원유시장과 달러시장의 약세가 전기동 가격의 낙폭을 제한하며 금일 저점인 톤당 8,317달러를 기록하였다.

전기동은 장기적으로 재고량 감소와 더불어 아프리카 및 남미의 공급문제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알루미늄은 느슨한 수급을 반영하듯 주요지지선인 3,100달러선을 하향테스트해 금일 저점인 톤당 3,085달러를 기록했고, 결국 전일 대비 50달러 하락한 톤당 3,090달러에 마감했다.

장기적으로 알루미늄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력공급차단 문제 및 정전사태가 견고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 상승이 주목된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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