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절망의 현장에 '희망' 꽃피워

포스코, 절망의 현장에 '희망' 꽃피워

  • 철강
  • 승인 2008.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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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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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포스코센터서 긴급구호키트 3천세트 제작

 


(사진)포스코는 26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국내외 재해지역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긴급구호 키트(Kit) 제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사진 가운데),  윤남중 기아대책 이사장(왼쪽), 백인규 포스코 근로자위원대표(오른쪽)를 비롯 포스코 임직원 자원봉사자 160여 명과 기아대책 관계자 4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긴급구호키트 3,000세트를 제작했다.



POSCO(회장 이구택)가 이재민의 신속한 구호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 윤남중 기아대책 이사장, 이세중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기아대책 관계자 200여명은 26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긴급구호키트 만들기에 참여해 총 3,000세트를 제작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적지 않다"며 "긴급 구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사전 준비해 기아대책을 통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포스코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은 2006년에도 3,000세트의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2007년 8월 북한 큰물피해현장을 돕기 위해 평양과 황해도지역 이재민들에게 2,400세트를 지원했으며 2007년 9월 제주도 태풍 나리 피해 때에도 600세트를 피해가정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06년 기아대책에 긴급구호키트 제작비를 포함해 국내외 긴급구호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포스코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포스코 사회봉사단 긴급생계지원 프로그램으로 노숙인 무료급식활동을, 해외서는 인도 푸네 지역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장에서 에이즈어린이 보호와 치료를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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