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냉연업계도 감산 동참할 듯

STS 냉연업계도 감산 동참할 듯

  • 철강
  • 승인 2008.06.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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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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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7월 스테인리스 300계 조강 생산을 20% 감산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 회복에 안감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냉연업계도 설비 개보수 등을 통해서 감산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일정기간 동안 공장 가동 중단은 하지 않을 것이지만 감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20~30% 정도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비앤지스틸 역시 아직 감산과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6월에도 설비 보수 등을 통해서 생산량을 줄여왔으며 수출되는 물량 수주를 확대해 내수 공급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수출 시황도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월말까지 수출수주를 늘린 이후 충분치 않다면 감산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앤지스틸 관계자는 현재 300계 2B 물량이 수요가 부진하지만 400계와 BA 물량을 수요가 충분해 이들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인리스 업계는 7월 이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니켈 가격이 현재 가격대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재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스테인리스 생산업계들의 노력으로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줄어들 경우 충분히 시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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