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 인수

포스코,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 인수

  • 철강
  • 승인 2008.06.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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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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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최근 청도강철이 보유한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 서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시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 정길수 부사장(스테인리스 부문장), 신정석 장가항포항불수강 총경리, 이영식 청도포항불수강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청도포항불수강 합작 투자에 참여했던 청도강철은 지난해 11월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보유한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에 대한 매각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대해 포스코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이익 잉여금을 활용해 인수키로 결정했고 중국 국영자산 매각절차에 따라 추진돼 왔다.

이번 주식 인수로 청도포항불수강은 포스코 70%, 장가항포항불수강 20%, 포스코차이나 10%의 주주로 구성돼 중국 내 100% 외자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포스코는  장가항포항불수강과의 시너지 제고와 향후 2기 설비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청도포항불수강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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