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재 가격인상에 관심 집중

배관재 가격인상에 관심 집중

  • 철강
  • 승인 2008.06.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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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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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7월 1일 주문 투입분부터 열연강판(HR)을 톤당 15만원 가격 인상함에 따라 먼저 구조관 업체들이 7월부터 13∼15%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배관재 업체들의 가격인상 시기와 인상폭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배관재 업체들은 현재 가격인상폭과 가격인상 시기를 두고 검토를 계속 하고 있다.
강관사들은 중국과 900달러 중반 가격에 열연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오퍼가가 1,100달러를 넘는 등 수입산 열연 가격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은 올랐지만 물량은 예전보다 줄어 소재 재고가 없고 고유가 지속과 부재료 및 운임비도 상승하고 있어 채산성을 위해서는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비수기이고 6월말들어 수요가 더욱 감소한 상태여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업체 관계자는 "아직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비수기에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지만 수입 소재 가격이 많이 올라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는 현재 배관재 가격인상에 대해 20∼30만원 정도 7월중순이나 8월1일 인상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문중에 8월에 25만원 인상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며 "비수기이고 수요마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장에 반영이 될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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