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가 내년 1월부터 유로화를 공식통화로 사용하게 되면 수출주도형인 슬로바키아 자동차산업이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폴크스바겐 슬로바키아법인은 슬로바키아에서의 유로화 통용으로 계획 수립의 안정성, 관리 및 금융비용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PSA와 VW에 이어 기아차 질리나 공장 가동으로 지난해 슬로바키아 자동차 생산은 93%가 증가했으며, 올해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64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지난해 완성차 및 부품수출은 187억 유로로 슬로바키아 수출의 39.7%를 차지했으며, 자동차부문 매출액은 208억 유로로 슬로바키아 산업생산의 35.2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