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 일반경제
  • 승인 2008.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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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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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여개 대학·연구기관, 중소기업 기술역량 제고에 주력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전국 242개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1,439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소요되는 비용 749억원(국비 550억원, 지방비 19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 제안형 선도과제는 2년간 4억원, 일반과제는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이번 중기청의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의 특징은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전국 각지에 소재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중소기업과의 기술혁신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현상은 중소기업들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됨에 따라 개방형 R&D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고 개발과제의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KAIST 등 전국 소재 242개 대학·연구기관(전국 공과대학 및 연구기관의 54.3%)과 교수·연구원 1,500여명이 중소기업들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함에 따라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연구기관들은 현재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센터를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로 개편 또는 신설하고 지원기능도 대폭 강화키로 함에 따라 상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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