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혼다, 美시장서 소형차 수요 확대 대응 유리

도요타·혼다, 美시장서 소형차 수요 확대 대응 유리

  • 철강
  • 승인 2008.07.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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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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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자동차가 유연한 생산방식과 해외로부터의 수입을 활용해 최근의 소형차 수요 확대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도요타, 포드, 시보레 브랜드 8개 중소형 승용차의 5월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생산대수인 11만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혼다와 도요타가 유연한 생산방식 외에 일본으로부터 수입을 늘린 반면, GM의 시보레 아베오와 새턴 아스트라 외에 미국 빅3는 고연비 모델을 수입할만한 여건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혼다와 도요타는 현재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은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61만대를 수입했으며 여론 악화를 우려해 수입 확대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고연비 모델의 공급 확대를 위해 혼다와 도요타가 가능한 한 북미지역 생산조정을 통해 시빅과 코롤라 생산을 늘리는 한편, 미국 빅3는 공장 가동률 향상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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