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 차강판 결함 제어기술 개발

포스콘, 차강판 결함 제어기술 개발

  • 철강
  • 승인 2008.07.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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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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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콘(사장 최병조)은 최근 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베네핏셰어링(Benefit Sharing) 과제를 통해 개발한 ‘열처리 가열로 핵심 제어기술’을 광양제철소 도금부 2CGL GA 외판재 양산에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금부는 올해 4월부터 합리화를 완료한 2CGL에서 GA외판재를 양산 중이다.

합리화 과정에서 신설된 가열로의 제어기술을 포스콘에서 베네핏셰어링 과제로 자립화해 자동차용 외판재 생산에 적용한 것이다.

자동차 외판용 강판을 생산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열로 내에서 롤과 접촉할 때 발생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덴트(Dent·움푹 파인 자국) 결함이다.
이는 자동차사에서 프레스 가공 후, 요철 결함을 유발해 외판용 강판에서 발생해선 안 되는 결함이다.

특히 냉연·도금 라인에서는 열처리를 위해 고온 급가열 또는 냉각 조건에서 안정된 장력을 유지하면서 롤과 강판이 동일한 속도로 정밀제어를 해야만 적정 품질을 얻을 수 있다.

포스콘은 이 기술로 가열로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 변화에 대응해 롤과 스트립의 접촉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덴트 결함을 방지하고 자동차 외판용 강판의 극미소 결함도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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