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지역 판재류 가격 상승 전망

日 도쿄지역 판재류 가격 상승 전망

  • 철강
  • 승인 2008.07.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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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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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역 판재류 시장 판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틸서비스센터와 유통업체들이 7월부터 일본내 철강재 가격과 수입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판매 가격에 전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도쿄지역 유통시장에서 열연강판 시장 판매 가격은 톤당 10만2,000엔~10만3,000엔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산세강판은 10만6,000~10만9,000엔, 냉연강판은 11만2,000엔~11만5,000엔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가격 강세기조속에서도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용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의 판매량에 비해 20%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내 고로업체들은 지난 4월 출하분부터 톤당 2만엔의 가격 인상을 실시한데 이어 7월에는 다시 1만엔의 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체들은 수요업체들과 가격 협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협상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아연도금강판 등 표면처리강판의 시장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냉연강판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유통업체들은 한국의 생산업체들이 냉연강판 가격을 일본 업체들에 비해 더 비싼 톤당 13만엔 넘는 수준까지 인상함에 따라 톤당 5,000엔 수준의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日刊産業新聞 特約>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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