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 가격의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3일(현지 2일) 장외거래로 LME 동 현물 환산 가격이 사상최초로 톤당 9,000 달러대 이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내수 동 매매 기준 가격도 작년 10 월 중순 이래 사상 최고 수준인 톤당 100만엔대에 진입했다.
국제 시세의 급등 요인은, 원유가 상승과 NY주·달러 하락의 장기화. 원유 가격이 1배럴=140 달러를 돌파하는 등의 요소 때문이다.
닛코 금속은 해외 시세의 영향을 받고, 동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2만씩 인상해 작년 10월 17일 이래의 고가가 되는 100만엔에 긴급 개정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