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전망①>국제시황 ‘강보합세’ 전망

<철강협 전망①>국제시황 ‘강보합세’ 전망

  • 철강
  • 승인 2008.07.08 11:00
  • 댓글 0
기자명 정현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강협회가 8일 발표한 올 하반기 철강재 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조강생산 및 소비는 전년대비 각각 5.7%, 6.7% 증가하고 철강시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5월까지 세계 조강생산은 약 5억7,700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이 중 중국은 9.4% 증가율을 보여 2억1,600만톤에 달했다. 이에 MEPS는 올해 전체 세계 조강생산은 14억2,000만톤에 달해 전년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철강협회(IISI)는 올해 세계 강재 소비는 6.7% 증가해 12억8,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비롯한 BRICs 국가 소비가 두 자리수 증가율을 지속해 전체 소비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이 각각 11.5%, 8.9%, 10.2%, 10.3%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제 철강시황은 연구기관과 실물 측의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단, 고유가 여파로 실물경제 위축 강도에 따라 약세 전환도 유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세계 철강전문기관이 WSD는 하반기 세계 철강 시황이 급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CRU 역시 하반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생산업체, 무역업체 등 실물 측은 향후 2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