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전망⑬>석도강판, 상반기 내수·하반기 수출 주력

<철강협 전망⑬>석도강판, 상반기 내수·하반기 수출 주력

  • 철강
  • 승인 2008.07.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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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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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동안 국내 석도강판 생산업계는 내수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수급전망에 따르면 내수와 재고를 합한 명목소비가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 연간으로는 1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상반기에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인한 가수요로 인해 수출 보다는 내수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2008년 석도강판 수급 전망 비교
단위 : 천톤, %
구분 기관 2008 전년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총수요 포스리 321 309 630 -3
  한국철강협회 337 328 665 2.5
명목소비 포스리 142 132 274 -0.1
  한국철강협회 169 135 304 10.9
수출 포스리 178 177 355 -5.1
  한국철강협회 168 193 361 -3.7
생산 포스리 318 306 624 -3
  한국철강협회 331 321 652 1.6
수입 포스리 3 3 6 -7.5
  한국철강협회 6 7 13 85.7
자료 : 포스리 철강재 수급전망(4월), 한국철강협회 수급전망 (6월)
석도강판 업계는 국내 판매에 5월까지 집중하다 6월부터 수출로 물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 4월 포스리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명목소비와 생산이 각각 0.1%,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한국철강협회 최근 전망에 따르면 명목소비와 생산이 각각 10.9%, 1.6%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올 상반기 19.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동남아지역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 반면, 중동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7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석도강판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인 것이 원인. 국내 석도강판 업체들은 인위적으로 동남아 수출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석도강판 총수요는 포스리 63만톤, 한국철강협회 66만5,000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가격과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수입은 대만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량 증가했으며, 일본산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 1만3,000여톤이 수입될 전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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