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車 빅3, 中 수출 확대 추진

美 車 빅3, 中 수출 확대 추진

  • 철강
  • 승인 2008.07.08 18:04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빅3 자동차업체가 사상 최대 규모의 美-中간 무역협정으로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는 향후 2년간 캐딜락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10억 달러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 가능 대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2009년부터 대부분 미국에서 생산된 4억 달러 규모의 지프 브랜드 SUV를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포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된 3만대의 차량을 오는 2009년부터, 트랜스미션 조립품과 부품은 올해부터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빅3의 수출 확대 노력은 양국간 무역역조 시정과 국제투자 확대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포드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북미지역에서 경쟁력을 상실해 가는 미국 빅3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