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업계, 'EU REACH'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車 부품업계, 'EU REACH'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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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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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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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올해 6월부터 화학물질의 제조·유통·사용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 새로운 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of Chemicals) 규제를 시행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계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서는 자동차 부품업계가 REACH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REACH 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대응 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조합측은 이번 EU의 REACH 시행으로 EU 수출용 자동차부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의 연간 유통량이 1톤을 초과할 경우, 해당 업체는 현지의 지정 대리인을 통해 2008년 12월 1일까지 사전등록을 해야만 수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많은 부품업체들이 동 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일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자동차 부품업체 실무담당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REACH 기업지원센터 이귀호 센터장의 'EU REACH법 규제현황과 우리 부품업계의 대응전략', 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개발팀 조희욱 차장의 '자동차업계의 REACH 대응현황 및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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