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 상승 이어가

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 상승 이어가

  • 철강
  • 승인 2008.07.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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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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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수 가격도 반등으로 돌아서


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첫째 주 일본 철스크랩 내수 가격은 관동(關東), 관서(關西), 중부(中部) 등 3개 지역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평균가격도 H2 기준으로 전주보다 856엔 오른 톤당 6만2,225엔을 기록했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지만 6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 보인 톤당 1,722엔과 1,734엔의주 연속 1,700엔대 상승에 비하면 상승폭은 다소 낮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관동(關東) 지역이 6만9,167엔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관서(關西) 지역은 6만8,067엔으로 나타났으며,  중부(中部) 지역은 6만4,440엔에 그쳐 가장 가격을 보였다.

  일본 철스크랩 수요는 전기로 제강사의 소비 증대 외에도 고로사들이 생산성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전로 내 철스크랩 투입량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한국 등 인접국으로의 수출로 인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철스크랩 내수 평균가격인 컴포지트 프라이스(Composite Price)도 8주만에 보합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7월 첫째 주(7월 7일) 미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은 HMS No.1 스크랩 기준 톤(LT)당 505.83달러로 전주 대비 7.33달러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5월 둘째 주 519.17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8주간 지속되던 약보합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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