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호황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달성
GS건설이 올 상반기에 신규수주 7조5,14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77%나 급증한 것으로 올 한해 수주목표인 12조2,000억원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매출도 전년대비 14% 증가한 2조9,86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2,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4,17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58%나 상승했다.
특히 GS건설의 올 상반기 수주액은 역대 상·하반기 통틀어 사상 최고치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대규모 재건축·재개발공사 및 자체공사의 활발한 수주가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1조740억원 규모의 UAE 그린디젤 프로젝트(Green Diesel Project)와 쿠웨이트에서 2조75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 수주 등 해외플랜트 시장의 호황 및 양정2구역 재개발 수주 등 국내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반기 사상 최고치의 수주실적을 경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