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만대 돌파 확실, 증가율은 둔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0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상용차 포함, 중국 내 생산분만 포함)는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518만2,200대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500만대 돌파는 처음으로 올해 사상 처음 연간 1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과 스촨 대지지니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스포츠다목적 자동차(SUV)와 미니밴을 제외한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360만9,000대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2006년~2007년 상반기가 모두 20%를 넘었던 것에 반해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판매 대수는 약 83만대로 15% 증가율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