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일적자 해소 나선다

중소기업계, 대일적자 해소 나선다

  • 일반경제
  • 승인 2008.07.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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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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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대일적자 해소와 관련 부품소재기업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업계 대표들로 대표단을 구성해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지난 4월말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이루어진 양국 기업인간 회의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일환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공구·금형·전기·기계조합 이사장 등 대표적 부품소재분야 업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제단체에서는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및 대한상의, 무역협회, 한일경제협회, 코트라 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4월 한일 양국 경제단체장 및 주요기업 대표들은 회의를 갖고 한일 기업간 무역,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협의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분야에서 한일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재계가 함께 노력하기로 한바 있다"며 "금번 대표단이 일본 중소기업계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만성적인 부품소재분야의 대일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일본측과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기간 동안 일본의 대표적 중소기업단체인 일본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한일양국 중소기업계의 교류 활성화와 구체적 사업발굴·추진을 위한 MOU를 15일에 체결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업종별 단체·기업간 매칭, 양국 중소기업인 포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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