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상반기 상용차 수출 최대치 달성

현대車, 상반기 상용차 수출 최대치 달성

  • 수요산업
  • 승인 2008.07.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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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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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상용차 수출이 작년 같은 때보다 75.9% 늘어난 1만6,791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수출량의 7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상용차용 CKD(반제품조립) 물량까지 포함하면 수출실적은 2만3,885대에 달했다.

현대차의 상용차 수출은 2003년 1만1,302대, 2004년 1만5,475대, 2005년 1만9,494대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6년 1만9,248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2만2,055대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동유럽(4,919대)과 중동(4,484대) 상용차 수출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9.7%와 106.2% 증가했고 러시아는 3,692대로 97% 늘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 증가에 힘입어 중동, 러시아, 남미 등에서 경기호조, 건설붐이 일면서 상용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완성차 3만4,000대와 CKD 1만5,000대를 포함, 총 4만9,000대의 상용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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