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중전기기, 해외 동반진출 모색

플랜트-중전기기, 해외 동반진출 모색

  • 철강
  • 승인 2008.07.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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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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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과 개발도상국의 개발수요 등으로 해외수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플랜트 업계와 중동지역의 전력수요 증가 및 미주지역의 전력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중전기기 업계가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식경제부는 15일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로 앞으로 두 협회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해외시장 관련 정보 교환 및 조사, 해외 전력산업 관련 구매인력 데이터베이스 공유,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수출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산업은 2004년 84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2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00억달러 수주가 전망된다.

중전기기 산업도 2004년 32억달러에서 전년도에는 62억달러로 매년 높은 수출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70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최근에 중동의 전력수요 증가 및 미주지역 전력시설 노후화에 따른 설비개보수 등으로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MOU 체결로 플랜트와 중전기기 업계에서는 해외수출 지원 공조체제가 구축되어, 브릭스(BRICs),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에 전략적 진출이 이뤄져 양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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