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스즈키, 혼다, 다이하츠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생산이 과거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시장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완성차업체 4개 사의 5월 해외생산 실적이 과거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전세계 생산은 후지중공업을 비롯한 4개 사가 과거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이하츠는 인도네시아 생산능력 확충에 힘입어 해외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2.3%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자동차 수출은 3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5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52만8,617대로 2005년 8월 이후 3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에 대한 수출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