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중소기업간 선순환 부가가치 창출

포스코, 대·중소기업간 선순환 부가가치 창출

  • 철강
  • 승인 2008.07.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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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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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성과공유제 등 상생협력 활동 결실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이 기업 상호간 부가가치 창출 성과로 이어지는 등 해당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에도 기술개발, 구매·판매협력, 금융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중소 공급사와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대기업이 일정 기간 구매를 보장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과제는 완료과제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졌다. 2007년 하반기부터 포스코는 총 11억 2,600만원을 발주해 해당 공급사에는 매출신장을, 포스코는 6억 4,400만원의 원가절감을 시현했다.

포스코와 공급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개선과제는 2006년 월평균 13.5건에서 2007년 18.8건, 2008년 19.7건으로 증가했다. 2005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포스코는 베네핏셰어링을 통해 547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해당 공급사에는 128억원을 보상했다.

지난 2006년 9월 시행한 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활동은 대·중소기업 간 상호 부가가치 창출의 사례가 되고 있다.

연주공정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래이들 필러(Ladle Filler)를 공급하는 포항 소재 벤처기업인 인텍은 테크노파트너십 참여를 계기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고가 시험연구설비를 무상으로 이용해 관련기술을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를 통해 인텍은 STS 400계열의 래이들 자연개공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96.9%로 끌어올리고, 신일본제철과 JFE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으며, 매출액이 2006년 32억원에서 2007년 66억원으로 100% 성장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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