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성장동력 ‘新산업’ 후보군 선정

지경부, 신성장동력 ‘新산업’ 후보군 선정

  • 철강
  • 승인 2008.07.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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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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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 KAIST 총장) 내 신산업분과(위원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는 17일 오후 3시 KAIST 정보전자동 제2공동강의실에서 산·학·연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발굴 신산업분과 토론회’를 개최해 16개 분야를 후보로 결정하고, 최종 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착수했다. 

총 63개의 신성장동력 후보 가운데 신산업 분야에서는 LED, 차세대 무선통신, 의료·바이오융합 등 16개 분야가 후보로 결정됐다. 최종 분야는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결정될 예정이다. 16개 분야는  ▲LED ▲실감융합 미디어 및 인프라 ▲의료·바이오 융합 ▲실버·헬스 융합 ▲로봇 ▲차세대 무선통신 ▲인쇄전자 ▲나노코팅/나노필름 ▲도심메가 빌딩용 스마트 시스템 등 16개다.

  신산업은 미래 유망한 새로운 제조업과 새로운 제조업 기반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Mega Trends에 대응하여 신기회를 포착하고, 우리나라가 새롭게 개척하는 신기술·신개념 또는 기존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이날 후보로 선정된 신산업 분야는 지난 5월 민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193개의 후보 분야 가운데 ▲Mega Trends 해결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2가지 기준을 토대로 ▲국내 기업 예상점유율 ▲세계시장 규모 및 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5~10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들로 좁혀 선택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3개월여 간 신성장동력기획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논의 결과를 공개하고, 외부 전문가 및 일반국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민구 분과위원장은 “이번 신산업 발굴을 통해 시장의 수요가 분명하고 파급효과가 큰 원천산업 및 Mega Project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R&D 뿐만 아니라 수요창출, 인력양성, 특허·표준화 등 산업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산업 분과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반영하고 추가 의견 수렴과 내부 토론 등을 거쳐 오는 9월 신산업 분야 최종 신성장동력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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