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기업, 경북도 신성장기업 선정돼

성호기업, 경북도 신성장기업 선정돼

  • 철강
  • 승인 2008.07.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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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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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천북지방산업단지 방문 현지에서 시상식 개최


경주 최대 규모 철스크랩 유통 가공업체인 성호기업(대표 손명익)이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17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경주시 천북면 천북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성호기업(대표 손명익)에 방문해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 시상식을 갖고 회사 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고유가 및 원자재값 급등으로 특히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큰 걱정"이라며 "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싶어 방문했다"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번에,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게 된 성호기업(대표 손명익)은 지난 1994년 대호철강을 시작으로 오늘의 성호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부침을 거듭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성호종합건설을 비롯한 철강, 자동차부품을 가공 생산하는 태일테크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모기업인 성호기업은 종업원 72명, 매출액 827억원(2007년 기준)규모로 주물 및 제강용 철 스크랩을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양질의 철스크랩을 공급하기 위해 성호기업에서는 철스크랩 가공 설비인 길로틴(GUILLOTINE SHEAR) 시어, 생철·분철·주물분철 압축기, 생철선별기, 암롤시스템을 도입하여 타 동종 기업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암롤시스템이란 기존의 하이카(굴절식 크레인)을 이용하여 철스크랩을 가공할 경우 발생되는 환경문제, 관리문제, 절삭유 회수문제, 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철스크랩 회수 시스템이다.

한편, 신성장 기업은 기술 혁신과 자원 재생, 첨단 및 미래성장 유망 중소제조업체를 발굴하여『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 도지사가 직접 기업현장에서 표창하여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려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으로 신 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혜택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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