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조선소가 들어선다.
하동군은 국토해양부 중앙 연안관리 심의회에서 갈사만 조선소 공유수면 매립승인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승인받은 갈사만 조선소 공유수면 매립면적은 317만4000㎡다. 이는 경남의 조선시설 면적과 비교해 약 50%에 해당된다.
2011년까지 조성될 갈사만 조선 산업단지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대우조선 해양 등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조선사업, 조선기자재 제조 산업단지로 조성돼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중심이 된다.
덕천 배후단지는 주거, 상업, 산업연구시설이 들어서 쾌적한 생활공간 위의 혁신 형 복합거주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 조성될 대송산업단지는 1차 금속, 조립금속 업체 등이 입주한다.
이 밖에 3만 4,000톤급 선박을 건조할 금성 조선단지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돼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산업단지와 함께 조선 산업 집적단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