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대표 정준양)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 선포식을 갖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포식에서 정준양 사장은 “세계 공통의 기업윤리인 공정경쟁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공정거래 CP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틸은 향후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7개 필수요소와 2개 임의요소를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경쟁법 위반을 예방하는 등 기업의 자율준수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포스코를 비롯해 10개 출자사가 운영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