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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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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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가의 소폭 재반등 및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전기동은 Xstrata Copper 및 Indophil Resources NL의 공동 투자 광산인 Tampakan Copper Prospect에 대한 무장 세력의 공격 소식 유입으로 본장 개장 이전 톤당 8,185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금일 예정됐던 페루 남부지역 최대 전기동 광산인 Cuajone(전년도 총 생산량 14만8,939톤) 파업이 노조측에 의해 연기됨에 따라 상승폭 축소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전일 종가 대비 톤당 40달러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의 전기동 투기 세력의 롱포션(Long Postion)이 7월 8일 당시 6,538계약이었으나, 7월 15일 3,019계약으로 절반 이상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국제전기동연구그룹(ICSG)은 올해 1∼4월 세계 Refined Copper 시장이 10만8,000톤의 초과 수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4만4,000톤을 참고할 때, 수요 증가율이 오히려 하락했음을 시사한다.

국제유가는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회담 상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장중 한때 배럴당 132달러선을 상향돌파 했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 역시 장중 톤당 3,068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는 듯 했으나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본장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다시 미국 주요 경제 지표인 경기 선행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유로화가 재반등한데 따른 지지를 받아 알루미늄은 톤당 3,045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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