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7.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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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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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과 연(Lead)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의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면서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을 보인 전기동 가격은 1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면서 한때 톤당 8,25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백워데이션 스프레드의 지속적인 축소 분위기 속에 상승폭을 줄여 전일 종가 대비 톤당 30달러 상승 마감하는데 그쳤다.

현재 전기동의 단기 반등 시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추세는 하락 상황에 있으므로 최근 가격 반등 시도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재고 감소 호재 유입 이후 톤당 3,08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미국 폴슨 재무 장관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발언 이후 국제 유가가 원유 수요 감소를 염두에 둔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세로 하락 전환함에 따라 알루미늄 역시 하락 전환해 톤당 3,035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올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 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알루미늄 제련에 소요되는 총 비용 가운데 전력 사용료 비중이 45%에 달할 정도로 생산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올해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은 예상치보다 130만톤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행보는 추후 중국의 생산량 증감 및 국제 유가의 등락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장기적 상승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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