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LME 비철금속 시황

23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7.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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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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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철금속 시장은 국제유가 약세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을 보였다.

전기동은 장 초반 톤당 8,175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열대성 폭풍 '돌리(Dolly)'가 멕시코만의 석유 정련 시설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자 비철시장도 하방 압력을 받아 본장 들어 한정된 범위 내의 등락을 거듭했다.

장 후반 예상외로 증가한 API 원유재고 발표 이후 하락장의 분위기는 더해졌고, 결국 전일 종가 대비 65달러 하락한 톤당 8,0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네덜란드 ABN Amro 은행은 추후 전기동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BN은 그 근거로 세계 전기동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의 2009년 생산량이 10∼15%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BHP Billition 측이 밝힌 점을 들고 있다.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20∼25%를 소비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기 둔화로 인해 올해 연말 자동차 수요가 현재의 60% 수준으로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어 알루미늄 시장은 어둡기만 하다.

토요타자동차(Toyota Motor Corp.)의 경우 미주, 일본 및 일본 지역의 수요 감소로 인해 2008년 예상 자동차 판매량을 기존 예상치에서 35만대 축소한 950만대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알루미늄은 전일 종가 대비 톤당 25달러 하락을 보였다.

과매도 상황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금일 아연은 톤당 55달러 상승마감했다.

중국 최대의 연(Lead) 생산업체인 Yuguang Gold and Lead가 시설 보수로 인해 7월 생산량이 13/로 축소되었다는 소식으로 상승한 연은 톤당 2,22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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