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 유가 5% 가까이 급락

지난주 국제 유가 5% 가까이 급락

  • 일반경제
  • 승인 2008.07.28 13:03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5%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23달러(1.8%) 내린 123.26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주에만 4.8% 떨어졌다. 유가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최고가인 145.18달러를 기록한 이후 9거래일 중 7일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예상이 지속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달 일일 생산량을 늘렸다는 페트로로지스틱스 통계가 전해지면서 유가가 내렸다.

지난주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배럴당 123달러대까지 밀리자 그동안 형성된 거품이 꺼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힘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며 지정학적인 문제들이 재발하면 유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