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철광석/원료탄 자급률 30% 이상 목표
최근 호주 맥아더콜사 지분인수 등 성과 거둬
포스코(회장 이구택)가 오는 2012년까지 철광석(Iron-Ore)과 원료탄(Coking Coal)의 원료 자급률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호주 마운트솔리(Mt. Thorley)·팍스리(Foxleigh)·카보로우 다운스(Carborough Downs),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hills)·엘크뷰(Elkview) 등 8개 석탄(원료탄) 광산투자에 이어 호주의 포스맥(POSMAC)·잭 힐스(Jack Hills) 등 2개 철광석 광산에 투자, 최근 호주의 맥아더콜사 지분인수 등 뉴칼레도니아·미국·남아공 등지로 전 세계적으로 원료개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8일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세계 최대 반무연탄 생산업체인 호주의 맥아더콜사(Macarthur Coal Ltd.)의 지분 10%를 4억 2,400만 호주달러(약 4200여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맥아더콜사는 호주 퀸즈랜드주에 코파벨라(Coppabella)와 무어베일(Moorvale)광산을 보유하고 연간 580만톤의 반무연탄을 생산하고 있다. 신규로 개발중인 연산 150만~200만톤 규모의 미들마운트 석탄 광산이 2009년 말에 가동되면 반무연탄뿐만 아니라 강점탄도 공급하게 된다.
현재 맥아더콜사는 7개의 신규 원료탄 개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소유한 석탄 광구에 이미 측정된 매장량만 해도 4억톤이 넘고 추정되는 매장량까지 합하면 총 18억톤에 달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맥아더콜사 지분인수를 통해 제철용 철강 원료탄 가격이 지난해 톤당 평균 95달러에서 올해 들어 톤당 214% 인상된 톤당 300달러 이상 상승하고 석탄 광산업체들의 대형화로 인한 시장 과점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탄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스코의 2008년 연간 철광석 4,500만톤, 원료탄 2,500만톤 안팎의 수입을 계획하고 있다. 원료탄 총 사용량 2500만톤 중 반무연탄은 550만톤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11년 국내 조강 4,100만톤 생산체제로 반무연탄 사용량은 오는 2010년부터 65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