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계는 10만원↑...탄소강 선재 3ㆍ8만원 각각 인상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8월 수주분부터의 선재가격 조정안을 발표했다.
스테인리스 선재의 경우 300계열은 톤당 20만원 내리고, 400계열은 10만원 인상한다. 200계열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변동이 없다.
7월에도 같은 폭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던 포스코특수강은 니켈 국제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300계열 제품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한 반면에 크로뮴 가격 상승이 400계열 인상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니켈가격은 톤당 1만8천달러 수준까지 급락해 당분간 300계열 제품가격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탄소강 선재는 다음 달에도 상승 무드를 이어간다. 일반 탄소강은 톤당 3만원, PC강선용 CSPC는 톤당 8만원씩 각각 인상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