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재류價, 다시 상승세

美 판재류價, 다시 상승세

  • 철강
  • 승인 2008.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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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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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일 가격이 다시 가격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다. 스틸인덱스(The Steel Index)에 따르면, 미국 코일 가격이 지난주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에서 철강재 내수가격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과 북아메리카향 중국산 냉연판재류 수출 가격도 지난주 이후 서서히 하락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철강재 가격의 진정세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미국만은 다소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열연강판(HR) 가격(FOB)은 13달러 상승한 톤당 1,207달러(S/T당 1,095달러)를, 아연도금강판(HDG)도 톤당 1,359달러(S/T당 1,095달러)로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열연코일과 아연도금강판의 주문 후 납품 시일도 지난주보다 더욱 늘어나 각각 평균 7.1주, 7.6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유럽지역의 판재류 시장은 별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유럽 코일 가격은 열연코일과 냉연코일의 가격 움직임이 별로 없는데 따른 영향으로 별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냉연코일과 아연도금강판의 납품 소요 기일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유럽 남부지역의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1,189달러(톤당 756유로), 냉연코일은 톤당 1,336달러(톤당 849유로)를 기록했다. 납품기일은 지난주에 비해 모두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세계 철강재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중동 지역의 터키 내수가격이 다소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1,225달러로 떨어졌고, 냉연코일 가격도 톤당 11달러 하락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向 중국산 수출 가격을 보면 냉연코일은 소폭 하락한 톤당 1,179달러(FOB)를 기록한 반면 열연코일은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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