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1,008.8원

원.달러 환율 상승..1,008.8원

  • 일반경제
  • 승인 2008.07.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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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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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80원 오른 1,00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80원 오른 1,007.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07.5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11.5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010원 부근으로 하락한 채 공방을 벌인 뒤 매물이 증가하면서 1,008원 선으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유가 상승과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 당 125달러 부근으로 상승하면서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가 증가했다. 주가 급락과 외국인의 주식매도세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강했다"며 "장 후반 하락에는 개입 경계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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