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업체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체 대표 권모(53)씨가 온몸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철스크랩업체로, 권 대표는 철스크랩을 분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군부대의 요청으로 고폭탄이 포함된 철스크랩을 수거해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사고 조사에서 40㎜ 고폭탄 20여개를 발견하고 수거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고폭탄 유출 및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