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대표 이수일)은 '2008 서천 농촌 집짓기 사업'에 참여해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 전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문화도시연구소의 집짓기 사업은 열악한 거주환경과 취약한 문화기반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단순한 자원봉사 차원의 집짓기를 넘어서 사회학적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램적 대안을 모색하고 실험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8 서천 집짓기 사업은 충남 서천군 문산면 신농리에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독서실을 신축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7월 1일 시공이 이뤄졌다.
현재는 오는 10일 완공을 위해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지원한 지붕재는 동부제철의 전략제품인 프린트강판으로 시장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사측은 2005년 독거노인 집짓기 사업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계획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을 분명히 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