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허브 합작법인 설립

동북아 오일허브 합작법인 설립

  • 일반경제
  • 승인 2008.08.04 20: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시범사업을 시행할 합작법인이 이달 중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0월에 출범한다.
지식경제부 이재훈 2차관은 4일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에서 "석유공사 여수와 울산 비축기지에 있는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2,800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국제 트레이더를 유치해 동북아 오일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을 발표했다.
오일허브란 석유제품의 생산과 공급, 입.출하와 저장, 중개, 거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석유 물류활동의 중심 거점으로 현재 동아시아권역에서는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다.
현재 1단계로 여수에 600만배럴 규모의 오일허브 시범사업을 추진중으로 석유공사와 국내 정유사, 세계적 탱크터미널업체, 트레이더 등이 참여하는 신설 합작법인이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8월 중 합작투자계약서 서명식을 갖고 10월에 설립할 예정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건설공사를 거쳐 2012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전체 투자규모는 3억2,000만달러로 이중 2억달러는 외자유치로 조달된다. 석유공사는 여수지사 유휴부지 제공으로 합작법인의 지분 29%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