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경부장관, 자원외교 활동 활발

이윤호 지경부장관, 자원외교 활동 활발

  • 일반경제
  • 승인 2008.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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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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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경협사절단 이끌고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공식 방문
8월4~5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총리 순방 후속조치 위해
투르크멘바쉬 항만·정유공장, 아와자 관광특구 현장 방문
투르크메니스탄....국내기업 진출 열기로 후끈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8월4일과 5일 양일 간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국토부 제2차관, 외교부 등 5개 부처 19명, 31개 기업 5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경협사절단을 이끌고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5월 한승수 총리의 중앙아시아 순방 시 논의된 협력사업들의 구체적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주로 항만, 철도 등 SOC·인프라, 정유·플랜트, 섬유, 시멘트 등 제조업, 에너지·자원 등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윤호 장관 일행은 첫 날인 8월4일, 카스피해에 연해에 있는 투르크 최대주인 발칸주를 방문, 발칸 주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투르크측이 최우선 협력사업으로 요청한 투르크멘바쉬 항만, 정유공장 및 아와자 관광특구 현장을 차례로 시찰하고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진단했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40여 명의 기업대표들이 동행하여 투르크측의 3대 협력사업에 대한 청취 및 현장 점검, 사업규모· 투르크측 추진 일정 문의 등 적극적 협의활동을 전개했다.
 
5일에는 석유가스 부총리, 건설·교통 부총리 등과 면담을 갖고 카스피해 해상광구 개발사업, 항만 및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집중 협의했다.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주체인 국내의 유수한 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경협사절단 방문은 투르크측에 우리의 경협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전체적인 경협추진 방안 제안, 국내 기업들의 對투르크 진출 애로사항 전달 등을 통해 경협사업 발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르크멘바쉬 항만을 둘러보고 있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과 쿨로프 해운수로처장.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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