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타밀나두주에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인도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12년전 공장을 건설한 스리페룸부두르에 최근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포드, 마힌드라, 르노-닛산 등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타밀나두주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의 21%, 상용차의 33%, 부품의 35%를 담당하고 있으며, 인도 GDP의 8%를 차지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있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2011회계연도까지인 11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이 지역 자동차산업 투자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타밀나두주 정부 대표단이 미국 방문을 통해 크라이슬러에 대한 투자결정을 위한 활동을 적극 벌인 바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