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단조용 50톤 전기로 20일 핫런

현대제철, 단조용 50톤 전기로 20일 핫런

  • 철강
  • 승인 2008.08.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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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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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톤 강괴...42만톤으로 강괴 능력 확대

현대제철이 단조용 강괴 생산을 위해 재가동하는 50톤 전기로를 8월20일부터 핫런에 들어간다. 또 9월부터 정상 출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 50톤 전기로를 재가동하고 기존 1철근공장 부지를 활용해 단조강 공장 신축에 돌입, 정련 설비와 조괴 설비를 신설하는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서 현대제철은 약 380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제철은 40톤 전기로를 가동, 현재 연간 22만톤의 단조용 강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50톤 전기로 가동을 통해서 강괴 능력을 42만톤까지 확대, 20만톤의 새로운 강괴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또 생산하는 강괴 사이즈를 키워 120톤 강괴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단조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료인 강괴 능력은 부족해 소재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유단조업체들의 숨통을 트여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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