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價, 8개월래 최저치‥온스당 822.3달러

금價, 8개월래 최저치‥온스당 822.3달러

  • 비철금속
  • 승인 2008.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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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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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금 가격은 전일대비 33.05달러 하락하며 최근 8개월래 최저치인 온스당 822.30달러(SPOT BID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의 종가를 기록했던 지난 3월 17일 온스당 1,002.30달러에 비해 21.9%나 하락한 가격이다.
최근 금값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 달러화의 강세 전환 및 국제 유가 하락세에 기인한 상품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 가치는 8일 현재 유로화대비 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만해도 유로화대비 달러 가치는 1.6달러 수준에 달했다.
한달전만 해도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유가는 거침없이 하락하며 배럴당 11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및 상품시장 전반적인 약세 영향으로 펀드자금이 상품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금을 포함한 귀금속 시장이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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