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지 전문 제조업체인 세방전지(사장 김성규)가 사상 최대의 2분기 영업실적을 올렸다.
연(Lead)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축전지 시장의 선도업체인 세방전지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491억2,100만원, 영업이익 254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178억9,000만원의 영업실적(잠정)을 올렸다고 12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실적은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93%, 4,498.01%의 증가를 보였으며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누계실적도 361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9.81%를 기록했다.
세방전지가 올 2분기에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수출 판매단가의 상승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