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PS, "STS 수요·가격 약세 지속할 듯“

MEPS, "STS 수요·가격 약세 지속할 듯“

  • 철강
  • 승인 2008.08.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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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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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재와 봉강, 선재 가릴 것 없이 스테인리스 수요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MEPS는 스테인리스 시장이 수요가 줄고,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MEP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미국의 스테인리스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2.5%가 감소했다면서 스테인리스는 세계적으로 공급과잉 상태이며, 지난 2분기의 수요 증가는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도 판재와 봉강, 선재분야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스테인리스 생산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사이에서 대량 감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비해 2% 가량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올해 시황이 어려운 탓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또한 MEPS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스테인리스 수요 감소와 함께 구매 패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세계 최대의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아세리녹스의 경우 지난달 자산시장의 부진으로 주문량이 줄고 가격마저 내리는 양상을 보였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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