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런던 LME와 중국 상하이 거래소의 전기동 시장이 투기세력의 상품시장 이탈로 인해 지난주 급락하면서 수요처들이 구매를 위해 시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무역업체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전기동 프리미엄은 싱가폴 기준 톤당 50~60달러 수준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음주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은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현물 거래의 기준이 되는 LME 전기동 현물 가격은 7월초 이후 20% 하락했다. 최근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7,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상하이에서의 전기동 가격은 LME 현물 가격에 톤당 50달러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상해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은 30~40달러 수준이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