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철스크랩 수출價 하락세 지속

미국산 철스크랩 수출價 하락세 지속

  • 철강
  • 승인 2008.08.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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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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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디드 등급 터키향 수출 가격 560달러
6월말 대비 160달러나 급락


미국산 철스크랩의 수출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터키향 수출 가격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터키의 전기로제강사들은 슈레디드 등급 철스크랩 구매를 재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지역산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톤당 560달러(CFR, 운임포함가격)를 기록해 6월말 최고점이었을 당시 대비 톤당 160달러나 하락을 보였다.

이와 함께 러시아산 3A 등급의 최근 터키향 수출 가격은 톤당 500달러(CFR)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터키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대만에서의 수입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국제 철스크랩 가격 하락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산 No.1 철스크랩 가격은 최근 톤당 530달러(CFR)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최고점 시기에 비해 톤당 200달러나 하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타 원거리 철스크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동남아향 수출 가격은 톤당 500∼510달러까지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말레이시아의 경우 최근 톤당 500달러에 No.1급 철스크랩 구매 계약을 하기도 했다.

중국 역시 톤당 500∼510달러(CFR)씩에 No.1 철스크랩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과 대만의 주문 감소로 인해 당분간 이같은 약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관계자들은 가격 하락추이를 좀 더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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