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계 LCD TV, 삼성·LG가 30% 넘게 차지

2분기 전세계 LCD TV, 삼성·LG가 30% 넘게 차지

  • 수요산업
  • 승인 2008.08.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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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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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동안 전세계에서 판매된 LCD TV 10대 가운데 3대 이상이 국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시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LCD TV 업체별 점유율 현황에서 삼성전자는 483만7,000대를 판매해 20.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고 LG전자는 235만7,000대로 10%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306만9,000대로 13%를 차지한 소니가 차지했고, 4위는 221만4,000대를 판매해 9.4%를 기록한 필립스가, 205만3,000대를 기록한 샤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물론 최초로 판매 수량 기준 20%를 최초로 돌파했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 사상 최고치인 46억달러를 차지해 23.9%를 기록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20%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어 소니가 17%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고 LG전자는 9.6%, 샤프가 9.2%, 필립스가 8.8%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LCD TV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2분기 전체 TV시장 점유율도 수량 기준으로 17.4%를 차지해 8분기 연속 1위를 지켰으며 금액 기준 점유율도 22.8%로 10분기 연속 1이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TV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13.3%를 기록해 삼성과 LG가 전세계 TV 10대중 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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